고속도로 사고, 왜 더 위험한가?고속도로를 달릴 때면 누구나 속도를 즐기지만, 그만큼 위험도 함께 달립니다. 순식간에 벌어지는 사고, 그리고 그보다 더 무서운 것은 사고 이후의 혼란과 미숙한 대처입니다. “그땐 너무 놀라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다.” 사고를 겪은 많은 운전자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입니다.하지만 미리 알고 있다면, 그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판단과 행동이 가능합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고속도로 사고 상황에서 당신이 반드시 알아야 할 7가지 대처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합니다. 운전하는 모든 이들의 생존 매뉴얼,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차량의 이동이 가능하다면 차량을 갓길로 이동합니다. 만일 차량 이동이 불가능하다면 비상등을 켜고 모든 탑승자를 가드레일 밖으로 신속히 대피시킵니다. 차량 내부에 머물러 있으면 2차 사고로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2. 2차 사고를 예방하는 조치
엔진을 끄고 비상등을 작동시킵니다. 트렁크를 열어 후방 차량에게 사고 상황을 알리고, 삼각대를 설치합니다. 삼각대는 사고 장소로부터 주간에는 후방 100m, 야간에는 200m에 설치해 사고 상황을 알려야 합니다. 삼각대는 반드시 도로 가장자리나 중앙분리대 쪽이 아닌 차로 외곽에 설치해야 합니다.
3. 119와 112, 어디부터 전화할까?
사람이 다쳤다면 119에 먼저 전화합니다. 그리고, 차량 사고 신고 및 현장 정리는 112가 담당합니다.
사고 위치를 정확히 알리는 방법: 고속도로 가드레일 오른쪽에 200m마다 설치된 기점표지판 숫자를 확인. 초록색 바탕 숫자는 기점으로부터의 거리, 흰색 바탕 숫자는 소숫점 거리.
예)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부산방면 200.6지점
4. 블랙박스 영상과 사고 사진, 언제 어떻게 찍어야 할까?
가드레일 밖 안전 확보 후 촬영
차량 사고 위치, 차량 파손 부위, 타이어 자국 촬영
상대차량 번호판, 블랙박스 장착 여부 촬영
파손 부위는 다양한 각도에서 원거리 및 근접 촬영
블랙박스 영상(사고 전후 1-2분)은 반드시 백업
가능하다면 상대 운전자와의 대화 내용도 음성녹음 해두면 좋습니다.
5. 보험사 연락 및 사후 처리 요령(견인 Tip!!)
상황이 정리되고 안전이 확보된 후 가급적 빠르게 보험사에 전화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접수합니다.
보험사에 전달해야 할 핵심정보는 사고발생일시 / 정확한위치 / 사고유형(단독, 추돌, 연쇄 등) / 상대차량정보(차량번호, 운전자 이름 등) / 인명피해여부 / 현재상황(차량 주행 가능 여부, 경찰 신고 여부 등)
견인 Tip!!!>> 견인차 호출 시 요금 확인 필수! 과다청구 피해 사례가 많습니다. 다음 사항을 꼭 기억하세요. 한국도로공사에 긴급무료 견인서비스가 있습니다. 대상은 일반승용차, 16인 이하 승합차, 1.4톤 이하 화물차입니다. 무료 견인 범위는 안전지대 또는 10km까지 무료로 가능합니다. 보험사도 10km까지 무료 견인이 가능하니 총 최대 20km까지 무료 견인이 가능하다는 것 기억하세요!!!
마무리: 사고 대처 능력은 생존 능력입니다
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 이후의 대처는 준비된 자만이 실행할 수 있고 또한 귀한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이 글을 가족들과 함께 읽고, 사고 발생 시 대처법을 미리 시뮬레이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